우산손잡이가 끈적거릴 때의 불쾌감과 어딘지 모를 소름돋음은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봤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뭘 어떻게 해야 끈적거림이 사라질지 막막합니다. 이 글에서는 우산손잡이 끈적임 제거법 3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우산손잡이 끈적임 제거법 3가지
우산 손잡이 끈적임의 원인
우산손잡이가 끈적거리는 이유는 손잡이의 가공된 고무가 변질되기 때문입니다. 이를 벌컨화 회귀 현상이라고 하는데요. 우산을 오래 사용하다보면 이런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벌컨화 회귀 현상”은 고무나 플라스틱 제품이 오랜 시간 동안 사용되거나 저장되면서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려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 현상은 특히 고무 제품에서 자주 발생하며, 이로 인해 제품의 표면이 끈적거리거나 점성을 띠게 됩니다.
이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고무나 플라스틱 제품이 만들어질 때 사용되는 첨가제나 가공 과정에서 생성되는 화학물질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표면으로 이동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화학물질들이 우산손잡이 표면에 도달하면 공기와 접촉하여 끈적거림을 유발하는 물질로 변하게 됩니다.
우산손잡이 끈적임 제거법 3가지
알코올을 이용한 제거법
제거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마른 헝겊에 알코올을 묻힌 뒤 손잡이에 닦아주면 끝입니다. 생각보다 너무 쉽게 제거가 되니 놀라지 마시기 바랍니다. 닦을 때에도 큰 힘이 들지 않아서 알코올만 있다면 누구나 쉽게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알코올이 없다면 알콜솜을 이용해서 한번 닦아 보시기 바랍니다.
손소독제를 이용한 제거법
오래된 우산손잡이가 끈적끈적해져서 손소독제를 이용해서 지우는 방법도 있습니다. 손소독제에 함유된 에탄올이 고무 표면에 붙은 끈적이는 물질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베이킹소다를 이용한 제거법
우산손잡이가 끈적할 때는 수세미나 물티슈에 베이킹소다 가루를 뿌린 후 물을 묻혀 문질러주면 깔끔해진다고 합니다. 베이킹소다의 연마작용이 우산손잡이의 끈적이는 성분을 제거하는 것이죠. 이 방법도 간단하면서 효과적이므로 한 번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마치며
장마철에 우산 쓰는것도 불편한데, 우산손잡이 마저 끈적거린다면 불쾌감은 이루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위에서 소개한 간단한 방법으로 우산손잡이 끈적함을 잡아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