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물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감기, 알레르기, 감염 등 다양한 이유로 콧물이 흐르기 시작하며, 이런 증상은 우리 몸이 질병에 대응하는 방식 중 하나입니다. 이 글에서는 콧물 멈추는법 8가지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콧물 멈추는법 8가지 방법
콧물 멈추는법
충분한 수분 섭취
수분 섭취는 콧물을 멈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면 콧물의 농도를 낮추고, 코를 촉촉하게 유지하여 콧물이 코를 자극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래를 묽게 만들어 쉽게 배출이 가능하게 하여 기도를 편안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습도 유지
건조한 환경은 코를 자극하고 콧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가습기를 사용하여 실내 습도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휴식 취하기
감기나 알레르기 등으로 인해 콧물이 나오는 경우,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휴식을 취하면 몸이 회복되고, 콧물을 멈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의사들이 괜히 휴식을 취하라고 하는것이 아닙니다만, 현대인은 오롯이 휴식만을 취하기 어렵기 때문에 쉴 때만이라도 푹 쉬어주어야 합니다.
비염 치료제
비염 치료제는 코의 염증을 줄이고 콧물을 멈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알레르기 비염이나 감기로 인한 콧물에 효과적입니다. 다만 대부분의 비염치료 성분은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번거롭기는 하지만, 그래도 최고의 방법 중 하나입니다.
스프레이 타입의 비염치료제도 있는데, 스테로이드 성분과 비스테로이드 성분의 스프레이로 나뉩니다.
- 스테로이드 스프레이 : 스테로이드 스프레이는 강력한 항염증 효과를 가지고 있어, 비염에 의해 발생하는 염증을 직접적으로 줄여줍니다. 일반적으로 장기적인 사용에 안전하며, 일상적인 비염 치료에 널리 사용됩니다. 그러나 가끔 눈의 고압(백내장), 코 출혈, 두통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비스테로이드 스프레이 : 비스테로이드 스프레이는 스테로이드 스프레이와 달리 항염증 효과가 없거나 약합니다. 그러나 즉각적인 증상 완화를 제공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비스테로이드 스프레이는 주로 비염의 증상을 빠르게 일시적으로 완화하는 데 사용되며, 스테로이드 스프레이보다 부작용이 적습니다. 그러나 이런 제품들은 장기적인 사용에는 적합하지 않으며, 대부분 7일 이상 사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콧물 멈추는법 중에서 가장 효과가 빨리 나타나는 것이 바로 비스테로이드 스프레이제입니다.
항히스타민제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한 콧물에는 항히스타민제가 효과적입니다. 이 약은 알레르기 반응을 억제하여 콧물을 줄입니다. 다만 항히스타민제는 사람에 따라 극심한 졸음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여 복용하여야 합니다.
항히스타민제는 크게 1세대, 2세대, 3세대로 나눌 수 있습니다.
- 1세대 항히스타민제 : 히스타민 H1 수용체를 차단하여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사용됩니다. 그러나 이들은 뇌 내의 H1 수용체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졸음을 유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특성을 이용하여 종종 수면을 유도하는 데 사용되기도 합니다. 디페니드라민(Diphenhydramine)과 클로르페니라민(Chlorpheniramine)이 1세대 항히스타민제에 속합니다.
- 2세대 항히스타민제 : 1세대 항히스타민제와 비슷한 방식으로 작동하지만, 뇌 내의 H1 수용체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아 졸음을 유발하는 경향이 적습니다. 로라타딘(Loratadine), 세티리진(Cetirizine), 페날라민(Fexofenadine) 등이 2세대 항히스타민제에 속합니다.
- 3세대 항히스타민제 : 2세대 항히스타민제의 화학적 변형체이며,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하는 데 사용됩니다. 2세대 항히스타민제보다 더욱 적은 부작용을 가지며, 심장에 미치는 영향이 적습니다. 데스로라타딘(Desloratadine), 레보세티리진(Levocetirizine) 등이 3세대 항히스타민제에 속합니다.
찜질하기
찜질은 콧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따뜻한 수건을 얼굴에 대거나 따뜻한 샤워를 하면 코의 점막이 수축하고 콧물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또한 따뜻한 습기로 인해 점막이 촉촉해져서 콧물이나 가래를 잘 배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됩니다.
허브 차
허브 차는 콧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민트나 유칼립투스 같은 허브는 막힌 코를 개방하고 콧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따뜻한 허브차를 자주 마시는 것은 비염에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 녹차 : 녹차는 항염증 및 항산화 효과가 있어 비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캐모마일 차 : 캐모마일은 자연적인 항염증 효과가 있어 비염에 의한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페퍼민트 차 : 페퍼민트는 그 향이 코를 열어주는 효과가 있어 비염에 의한 코막힘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생강차 : 생강은 강력한 항염증 효과가 있어 비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코 자주 풀기
코를 자주 풀어주는 것은 콧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막힌코를 자주 풀면 안좋다는 사람도 있는데, 코를 풀어주면 코 점막의 통증을 완화하고 콧물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호흡이 편해져서 심미적인 만족감을 주기 때문에 코를 자주 풀어주는것이 좋습니다.
다만 너무 세게 코를 풀면 코의 점막이 상해서 코피가 나는 경우가 있거나, 심하면 귀의 고막이 다치는 경우가 있으니, 코를 풀때는 코를 감싸고 최대한 천천히 푸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콧물 멈추는법은 위와 같이 다양합니다. 생활 습관의 개선, 약물 치료, 자연 요법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콧물이 계속되거나 다른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단순히 콧물이 흐른다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의사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고 또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